“딸기우유에 진짜 딸기가 없어요”

놀뫼신문
2025-05-07

논산시, 어린이 대상 맞춤형 식생활 교육 실시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운영하는 ‘논산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5월 9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딸기 우유에 진짜 딸기가 없어요’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가공식품 속 식품첨가물의 개념을 이해하고, 자연식품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센터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건강한 식품 선택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관내 55개소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원 중인 총 670명 어린이이며, 연령대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만 1~2세 유아는 ‘건강한 식품을 먹어요’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식품과 주의가 필요한 식품을 구분하는 활동에 참여하며,

만 3~5세 어린이는 ‘딸기우유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식품첨가물 실험을 통해 실제 딸기우유의 성분을 체험하며 학습한다.

또한 센터는 ‘컬러룬’과 ‘딸기우유 저금통 만들기’ 활동지도 함께 배포해 가정 내에서 부모와 함께 식생활 교육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는 습관을 기르고, 가정에서도 식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