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노성산 일대서 ‘산악사고 대비 특별훈련’ 실시

놀뫼신문
2025-05-02

28명 구조대원 참여… 실전형 훈련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논산소방서(서장 장수용)는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산악사고에 대비해,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노성산 일대에서 ‘산악사고 대비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구조대원 28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산악 조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구조훈련으로 진행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 내용은 ▲로프를 활용한 산악구조 기술 ▲등·하강 시 확보 및 환자 고정 방법 ▲응급처치법 및 구조팀 간 협업 훈련 ▲지형지물 활용 구조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지형 조건을 반영한 반복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수용 서장은 “산악사고는 예기치 못한 지형 변화와 기상 조건 등으로 인해 구조 활동이 매우 어렵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이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항상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소방서는 등산로 위치표지판 정비, 응급상황 신고요령 안내, 등산객 대상 안전수칙 홍보 등 산악사고 예방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