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4년 딸기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놀뫼신문
2024-12-23

초촉성 재배 기술,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기술, 삽목육묘 기술 등 호응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2월 19일 부적면 신교리에서 딸기 안정생산과 품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한 2024년 딸기 분야 19개 시범사업에 대한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딸기 재배 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현재까지 개발된 고품질 딸기 생산 기술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신기술들을 평가하고, 그 성과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딸기 수확 시기를 한 달 이상 앞당길 수 있는 초촉성 재배 기술, 농가 소득 보장을 위해 3년간 연구된 LED 단동형 다단 재배 기술, 건전묘 생산에 유리하고 노동력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삽목육묘 기술 등이 주목받으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사업 성과분석과 다양한 현장 의견을 모아 새로운 기술보급 사업을 발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평가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딸기 신기술 보급을 위해 다양한 딸기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논산 딸기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평가회에서 소개된 딸기 재배 기술들이 딸기 농가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수단으로 활용되어 딸기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