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취암지역 침수피해 방지 대책 논의 간담회 개최

놀뫼신문
2024-10-08

다선거구 김종욱, 민병춘, 이태모 의원 참석


논산시의회(의장 조용훈)는 10월 4일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다선거구 취암지역의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논의를 위해 관련 부서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는 다선거구(취암)를 지역구로 활동하는 김종욱 의원, 민병춘 의원, 이태모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집행부에서는 안전총괄과 자연재난팀장, 건설과장, 도로과장, 상하수도과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부서장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현황을 보고하고, 부서별로 피해 방지 대책을 제시했다. ▲지산 배수펌프장 유수지 확장 및 펌프 증설(안전총괄과) ▲시도 2호 확포장공사 시 배수로 신설(안전총괄과) ▲용배수로 점검 및 침전물 제거(건설과) ▲분기 배수로 신설(건설과) ▲빗물받이 정비(도로과) ▲우수관로 CCTV 촬영 및 관로 준설·보수(상하수도과) 등의 대책이 제시되었다.

민병춘 의원은 “오늘 이 자리가 침수피해 원인을 되짚어 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 부서별로 계획된 대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태모 의원 또한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실천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고, 논의된 사항들이 반드시 실행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을 주재한 김종욱 의원은 “이상기후로 인해 침수 피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하천 및 도로 배수시설의 설계 기준을 강화하고, 노후된 배수시설을 신속히 교체해야 한다”며 “시의회는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논산시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을 통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