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니어클럽 ‘119안전센터 서포터’ 사업단,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놀뫼신문
2024-10-07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우수운영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논산시시니어클럽(관장 이현태)이 추진 중인 ‘119안전센터 서포터’ 사업단이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우수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공모전에서 논산시니어클럽의 우수한 운영 성과가 인정된 결과다.

‘119안전센터 서포터’ 사업단은 논산소방서와 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활동장비와 전문강사 교육 등을 지원받아 심폐소생술 시연과 수혜자 실습지도, 자세 교정 등의 기술을 익혀 관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61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사고 예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응급상황에 취약한 1,400여 명의 시민들에게 생활안전 교육을 진행하여, 지역 내 안전사고 발생 건수를 전년 대비 130건 줄이는 데 성공했다. 또한, 60시간 이상의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119안전센터 서포터’ 사업단은 어르신들에게 심폐소생술 등 전문 지식을 지속적으로 교육하여, 지난 5월 충남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논산시시니어클럽은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20년부터 5년 연속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현태 논산시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이 경험과 지혜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여, 소득 보전과 함께 보람 있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짐으로써 안정적인 소득은 물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