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해외시장 개척단, 호주에서 성공적 수출 성과 거두고 귀국

놀뫼신문
2024-10-07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파견한 ‘2024 논산시 중소기업 호주 해외시장 개척단’이 성공적인 수출 성과를 거두고 10월 5일 귀국했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견은 논산시가 충남테크노파크 및 월드옥타 호주지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목적으로 우수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현지 시장 정보를 획득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논산시에서 파견한 기업은 젓갈, 식초, 그레놀라 등 다양한 식품 및 생활소비재를 취급하는 ‘잇초’, ‘유엔미’, ‘수림원’, ‘어반파머’, ‘해그린’, ‘한포’, ‘이장님닷컴’ 등 관내 중소기업 7개사로 구성되었다.

현지에서는 월드옥타 호주 무역협회의 도움으로 해외 마케팅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맞춤형 상담회를 마련했으며, 41건의 수출 상담과 함께 총 22억 원의 계약액, 60억 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역사절단으로 참여한 기업들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뜻깊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현지 바이어와의 추가 미팅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을 기대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논산시는 이번 파견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초기 수출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고품질의 제품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평가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중소기업이 튼튼해야 지역 경제가 성장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해외 지사화 사업과 국내외 수출 상담회를 추진하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