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동상' 수상

놀뫼신문
2025-05-14

건양대 재난안전소방학과 팀, 침착한 대응과 팀워크로 호평


논산소방서(서장 장수용)는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충남도 일반인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 성인부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도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일반 시민들이 참가해 심정지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겨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119 신고 ▲흉부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 심폐소생술 전 과정을 평가받았다.

논산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한 건양대학교 재난안전소방학과 팀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몰입감 있는 시연으로 관람객과 심사위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침착하고 정확한 대응과 팀워크가 뛰어났다는 평가와 함께 일반·대학부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장수용 논산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는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 보호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적극 확대해 일상 속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