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시범사업 평가

놀뫼신문
2024-05-22

기존보다 1.6배 이상의 딸기수확량, 네덜란드‧일본보다도 30% 이상 수확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5월 21일 농업인의 소득 보장을 위해 고심 끝에 개발한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단동형 다단재배는 이름 그대로 단동형 시설하우스(660㎡)에 다단형(2단, 3단)형태로 딸기를 정식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다단재배의 경우 하단 부분의 광량이 부족해 하단부분의 개체가 생육이 부족한 한계가 있었으나,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는 LED/난반사필름(타이벡)을 적용해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토록 하였다.

결과적으로 공간의 절약으로 동일 면적 168%이상의 수확량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생활형 스마트팜과 결합해 에너지 절감형 냉난방 시설과 내부 습도 조절 장치 등으로 저비용으로 환경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까지 가져오게 된다.

이날 평가회는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생활형 스마트팜’의 2년 차의 성과를 눈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시는 해당 재배방법이 농업선진국인 네덜란드 및 일본의 딸기 생산량 보다 30~40% 가량 높은 생산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2025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서 지역여건에 맞는 단동형 스마트 다단재배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직접 재배현장을 둘러본 백성현 논산시장은 “딸기 LED 단동형 다단재배 생활형 스마트팜은 생산비를 절감하고, 우수한 딸기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수지 맞는 농업의 산업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결국 논산의 딸기는 세계를 제패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러한 첨단기술을 습득할 농업인의 전문적 역량함양도 필수적이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