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알팔파 열풍건초 생산’ 연시회 개최

놀뫼신문
2024-05-21

국내산 알팔파 열풍건초 생산으로 수입건초 대체 및 풀사료 자급률 향상 기여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5월 21일 부적면 왕덕리 소재의 한 농가(예담영농조합법인)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주관의 ‘알팔파 열풍건초 생산’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안정적으로 재배한 국내산 알팔파를 수확하여 열풍건초로 생산하는 기술을 소개 및 시연하는 자리로, 연시회 참석자들은 알팔파 품질을 평가하고 열풍건조시스템의 작동 원리와 실제 가동 모습 등을 살피며 영농 적용성을 강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에서 재배하고 ‘열풍건초 생산 시스템’으로 말린 알팔파 건초의 사료가치는 조단백질은 23.57%, 총가소화양분이 64.35% 내외로 나타난다. 해당 수치는 최고 등급 수입상 알팔파 건초(조단백질 17.38%, 총가소화양분 64.14%내외)와 품질을 비교해도 경쟁력이 충분함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수입 알팔파를 대체한 국내산 알팔파의 확대 보급으로 축산농가가 사료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