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화재 초기진화 유공 시민 표창 수여

놀뫼신문
2025-05-16

인근 모텔 소화기 활용해 초기 진화…대형 화재 확산 막아


논산소방서(서장 장수용)는 5월 16일,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신고와 초기 진화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 시민 A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표창의 주인공인 A씨는 지난 4월 26일 오전 9시 30분경 논산시 화지동의 한 여관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자신이 운영하는 인근 모텔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A씨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큰 피해 없이 빠르게 진화됐으며, 인근 건물로의 연소 확대를 막아 대형 사고를 예방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화재는 자칫 주변 상가와 주거지로 번질 우려가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으나, A씨의 용기 있는 행동이 큰 피해를 막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장수용 논산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는 무엇보다 신속한 신고와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평소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과 침착한 대응으로 귀감이 된 A씨께 감사드리며, 시민과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