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관내 투·개표소 화재안전조사 실시

놀뫼신문
2025-05-15

선거 전 화재 예방·안전 확보…취약계층 보호에도 중점


논산소방서(서장 장수용)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관내 선거관리위원회 청사 1곳을 포함해 사전투표소, 투표소, 개표소 등 총 60여 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통령 선거가 전국적 관심 속에 치러지는 중요한 국가행사인 만큼, 화재 발생으로 인한 투·개표 지연 또는 중단과 같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권자들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작동 상태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전기 및 가스시설 관리 상태 △관계자 대상 초기 대응요령 안내 및 교육 등이 포함된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의 접근성과 안전성 확보에도 중점을 두고 점검이 이뤄진다.

소방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사전투표가 시작되기 전까지 모두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장수용 논산소방서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국민의 소중한 권리가 실현되는 국가적 행사인 만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선거일 전까지 안전조사를 철저히 완료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