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난임 부부 위한 한방치료 지원사업 추진

놀뫼신문
2024-09-24

한약 첩약비 최대 여성 150만원, 남성 100만원 지원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한방치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사실혼 포함)를 대상으로 하며, 한방치료 지원을 통해 임신과 출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부부 중 한 명당 연 1회 신청 가능하며, 지원 금액은 여성 150만원, 남성 100만원으로 한약 첩약비를 지원한다. 또한, 치료 전 실시되는 한방치료 사전검사 본인부담금의 일부(최대 2만원)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신청 자격은 6개월 이상 논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부부로, 소득과 연령 제한은 없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시 보건소에서 지원결정통지서를 교부받아, 관내 지정한의원인 △감초당한의원 △삼성한의원 △소망한의원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방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난임 부부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임신과 출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난임 부부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모자보건팀(☎041-746-806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