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채운면, 마을자치사업 ‘우리집 문패 만들기’ 큰 호응

놀뫼신문
2021-07-13

지난해부터 시행 중 “마을외관도 꾸미고, 주민 간 결속도 높인다” 


논산시 채운면(면장 김영기) 마을자치 사업 ‘우리집 문패만들기’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고안해 마을의 특색이 담긴 디자인의 새 문패를 기존의 문패와 교체하는 사업으로 마을외관을 꾸미는 것은 물론 공동체 구성원 간의 조화와 협동정신을 고취하고 있다.

지난해 관내 10개 마을 400여 가구의 문패 교체를 완료했으며 2021년 7월 현재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주민들에게 ‘서각’ 기법을 응용한 문패 제작법을 가르치고 있는 채운면 심암리 김재유 주민자치위원은 “마을 사람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며 문패를 만드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마을자치가 살아 숨 쉬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