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5년 장기요양인의 날’ 성황리 개최

놀뫼신문
2025-07-03

5,000여 요양 종사자 격려의 시간…모범 장기요양인 25명 표창 


논산시장기요양기관재가협회(회장 정영미)와 논산시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회장 문창구)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5년 장기요양인의 날’ 기념 행사가 지난 7월 2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장기요양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그들의 노고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기요양인’은 요양보호사를 비롯해 사회복지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작업치료사, 관리인, 위생원, 조리직, 운전원, 사무원 등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된 전 종사자를 일컫는다. 현재 논산시에는 약 5,000여 명의 장기요양인이 근무 중이다.

행사에서는 타의 모범이 된 장기요양 종사자들에게 ▲논산시장 표창 15명 ▲논산시의회 의장 표창 10명 등 총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참석자 전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참여형 프로그램,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장기요양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응원하며 웃을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자리가 매년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요양인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곧 복지서비스 대상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라며, “요양 종사자들의 복지 증진과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