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5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놀뫼신문
2025-07-03

'외국인 민원 안내 QR코드' 최우수 등 9건 선정 

시민 체감 행정 실현…인사가점 등 인센티브 부여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시민 체감 중심의 혁신 행정 실현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총 21건의 사례 중 9건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우수한 실천 사례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시민 온라인 투표와 실무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가 도출됐다.

최우수 사례는 취암동 행정복지센터의 ‘언어 장벽 없는 외국인 민원 안내, QR코드 해결’이 선정되었다. 이 사례는 예산을 들이지 않고 8개 언어로 제작된 7종의 민원 안내서를 PDF로 만들어 QR코드와 연동함으로써 외국인 주민들도 쉽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창의적인 시도로, 최일선 행정 현장에서의 시민 배려 정신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례로는 ▲농촌활력과의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심사대상 선정’ ▲토지정보과의 ‘30여 년간 맹지였던 소규모 마을 도로 해결’이 선정되며 지역발전과 주민 불편 해소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장려상으로는 ▲홍보협력실의 ‘세계딸기엑스포 대비 뉴미디어 홍보 전략’

▲축수산과의 ‘전국 최초 스마트 축산 선도모델 구축’ ▲교통과의 ‘대형차량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지역경제과의 ‘이자증가율 1,955%의 일시보관금 관리’ ▲미래전략실의 ‘민관상생 투자협약 공모 선정’ ▲체육진흥과의 ‘시민운동장 관중석 보수예산 절감’ 등 6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수상 공직자들에게 인사가점, 특별휴가, 포상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적극행정 실천의 동기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백성현 시장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는 재미를 느끼고, 한발 앞선 선행·책임·적극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논산의 새로운 변화, 미래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빈틈없는 행정으로 시민행복시대를 넘어 시민감동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으며, 2025년 국가위임사무 시군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적극행정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