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관광재단, ‘2024 예술 그린 피크닉 데이’ 성황리에 마무리

놀뫼신문
2024-10-02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지난 9월 28일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열린 ‘2024 예술 그린(Green) 피크닉 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따뜻한 가을 날씨 속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예술 그린(Green) 피크닉데이’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논산시가 주관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충남문화관광재단, 논산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하였으며,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 및 문화 균형발전을 위해 논산 지역의 예술가 및 예술단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특화 문화 행사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어졌으며, 총 13,000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피크닉과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즐겼다. 방문객들은 메인 무대와 함께 마련된 텐트존, 돗자리존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피크닉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논산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한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낮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존과 키즈에어바운스, 키즈콘서트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고, 저녁에는 젊은이들을 위한 공연이 펼쳐졌다. ‘SKYE’, ‘윤딴딴’, ‘스탠딩 에그’의 감미로운 음악이 잔디밭에 울려 퍼지며 많은 시민들이 돗자리와 텐트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즐겼다.

돗자리와 텐트 대여 서비스 덕분에 시민들은 간편하게 방문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푸드트럭존도 운영되어 간단한 피크닉 식사를 즐기며 풍성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행사 담당자는 “이번 피크닉 데이가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논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지진호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번 피크닉 데이가 많은 시민들에게 치유와 영감을 주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크닉 데이를 지속 가능한 문화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