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탐방] 동고동락국 아동복지돌봄과

놀뫼신문
2021-07-21

|부서탐방| 동고동락국 아동복지돌봄과

‘아동복지돌봄과’에서 꿈꾸는 아동친화도시 논산


2021 하반기 인사에서 논산시는 3개과를 신설하였다. 탄소중립과에 이어 아이복지돌봄과,  하천지하수과 순으로 노크해 본다. 




Q. 아동복지돌봄과 신설 이유? 


사회가 급속도로 다원화되어가며 복지수요 역시 날로 증가하고 다각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저출산으로 인하여 지방소멸 위기 상황입니다. 이를 극복해내는 것이 국가적 책무이고, 충남에서도 저출산 문제를 도정 핵심 과제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출산은 사적 영역임에도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행복하게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출산 외에도 아동복지 관련 당면 문제와 미래과제들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하는 시점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이전보다 더욱 깊고 넓은 아동친화 행정을 도모할 전문부서 신설 필요성이 제기되었고요, 그래서 논산시에서는 총 4개의 팀으로 구성된 ‘아동복지돌봄과’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Q. 그럼 이제부터 무슨 일을 하게 되는지?


아동 보호, 보육, 생활, 돌봄, 드림스타트까지 지역 아동에 관한 전반적 행정사무를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들의 안전을 책임지며 관내 어린이집과 교직원에 대한 지도점검, 운영지원 등을 두루 살피게 될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 문을 연 ‘논산 아이꽃돌봄센터’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총괄하게 됩니다. 아울러 취약계층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뒷받침하는 ‘드림스타트’ 업무를 추진,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 조성에 힘쓰고자 합니다. 

이 외에도 크고 작은 아동친화 시책을 발굴하고 시행하면서 논산의 미래100년을 이끌어 갈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의 아이들을 꼼꼼하게 보살펴가며 맞춤형 복지망을 확산해 나가는 데 주력해 나갈 것입니다.



Q. 어떤 분들이, 어떻게 분담하여 일하게 되는지?


김화수 과장(041-746-5680)과 과원 21명, 총 22명이 일해갑니다. 

[아동친화팀] 아동친화팀은 아동정책의 기초적 계획수립, 복지시설 대상 지도·감독 등을 수행합니다. 특히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지원하고 관련 사례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습니다(5명=조금영/박연진/정윤택/김용조/손모림)  

[보육지원팀] 보육지원팀은 어린이집 관련 사무를 총괄해 건강한 영유아 교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게 됩니다. 어린이집 모니터링, 어린이집 교직원 처우개선, 국공립 어린이집 위수탁 관리 및 확충에도 힘씁니다(4명=임수경팀장/최은옥/정지원/안아라).

[아이꽃돌봄팀] 아이꽃돌봄팀은 아이돌보미와 힘을 합쳐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이꽃돌봄팀을 중심으로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는 데 앞장섭니다(5명=김윤희/김나영/차원주/김인숙/최혜정).

[드림스타트팀] 드림스타트팀은 팀명 그대로의 의미를 잘 살려 드림스타트 관련 사업을 총괄하고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합니다. 아울러 관내 지역아동센터 지도·지원에도 힘써 논산 곳곳의 아이들이 배움에 대한 차별없이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에 아동통합사례관리사와 지역사회복지사가 힘을 더합니다. 드림스타트 서비스 사례 관리 및 홍보, 대상자 조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원활한 사업 수행을 뒷받침하게 됩니다(7명=나선숙/조윤희/박유진/지수진/지자영/김윤희/소중희).

 


(시간제 돌봄을 실시하고 있는 강경 인동어린이집 어린이들)



(시간제 돌봄을 실시하고 있는 강경 인동어린이집 어린이들)


(시간제 돌봄을 실시하고 있는 강경 인동어린이집 어린이들)


Q. 아이돌봄, 아동친화 도시와 관련, 시민들과 나누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올해 들어 타 지역에서 아동학대, 방치 등의 불미스러운 이슈들이 벌어지며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건들을 사전에 방지하고 아이들의 희망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현장의 대응력과 시민여러분의 관심 어린 시선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소중한 인재들입니다. 우리지역의 아이들이 여러 위험과 차별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역이 함께 아이를 돌보고 키울 수 있는, 온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논산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대담] 이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