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양촌농협 분소’ 개소

놀뫼신문
2024-11-29

3번째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농업인 편의 증진 기여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1월 29일 양촌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양촌농협 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조용훈 논산시의회의장, 김기범 양촌농협조합장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양촌농협 분소는 농업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이 취임 이후 계획된 이번 사업은 특히 양촌 지역 농업인들이 겪어온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논산시는 2022년 타당성 검토와 임대 방식에 대한 타 시군 벤치마킹을 거쳐, 2023년 연무농협과 논산계룡농협에 각각 분소를 설치한 바 있다. 높은 이용 만족도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양촌농협에 세 번째 분소를 추가 설치했다.

이번 양촌농협 분소는 농업용 굴삭기와 관리기를 포함한 총 16종 4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12월부터 본격적인 임대 운영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양촌 지역 주민들이 이제 가까운 곳에서 농업 기계를 편리하게 임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농업 기계의 안전한 이용을 통해 농업 경쟁력과 생산성이 더욱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고령화로 일손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주말(3월~11월)까지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여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