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코로나19 여파 돌봄서비스 확대 지원

놀뫼신문
2020-03-04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금 비율 최대 90%까지 확대


계룡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돌봄서비스 요금의 정부 지원 비율을 확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3월 2일부터 3월 27일까지 휴원, 휴교, 개학연기 등으로 인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가정으로 정부 지원금 확대가 적용되는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시는 소등유형별 정부 지원금 비율을 기존 서비스 이용요금(9,890원)의 0∼85%에서 40∼90%까지로 확대함에 따라, 이용자 부담은 평균 37.6%가 완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단 해당 지원 비율을 적용 받기 위해서는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등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이어야 하며, 부모가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가정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한 돌봄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아이돌보미의 돌봄 가정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체크 등 위생관리 및 행동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으며, 발열, 호흡기 증상 있는 돌보미, 이용자는 즉시 서비스 연계를 중단해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한 돌봄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