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코로나19 불안 심리상담 지원

놀뫼신문
2020-03-02

상담, 정신건강평가 등 체계적 심리지원 실시


계룡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자가격리자, 능동감시자와 같이 일정기간 외부와 차단돼 격리된 생활을 한 경우 불안, 무기력, 불면, 경계 등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거나 계속된다면 전문가의 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보건소 정신건강 전문 인력이 격리자 및 가족 등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화, 대면 심리상담, 정신건강 평가 등을 진행한다. 

시는 막연한 불안을 해소를 하기 위해서는 감염증에 대한 믿을만한 정보에 집중해 올바른 판단을 하고 △가족, 친구 등과 소통하며 힘든 감정 나누기 △충분한 수면, 운동, 식사 등을 실천하라고 안내했다. 

또 불안 증상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느껴진다면 계룡시 정신건강복지센터(042-840-3573∼5)로 문의해 적절한 상담 및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