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자율방재단·자율방범대 방역 동참

놀뫼신문
2020-03-10

방역물품, 소독약품 등 무상대여...자발적인 방역활동 유도


계룡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활동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시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식당 등에 휴대용 소독기, 자동분무기, 소독약품 등을 무상 대여해 자체적인 방역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방역물품은 시설 및 단체에서 보건소로 사전 신청하면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 시 소독약품 사용법, 안전관리 유의사항 등을 안내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안내한다.  

지난 3월 5일부터는 계룡시 자율방재단 인력을 활용해 관내 버스승강장, 공영주차장 등 주요시설을 대상으로 감염증 전파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돌입했다. 

자율방범대 엄사지대(지대장 김철)은 3월 7일부터 한 달간 매주 주말마다 소독을 희망하는 시설, 가구 등에게 방역 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독 신청은 엄사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일반음식점, 숙박업소, 이미용업체 850개소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수칙 홍보포스터, 손소독제 등을 배부하며 주변 자체 소독 생활화를 당부하고 있다. 

식기 및 테이블, 이미용기기 등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남은 반찬 재활용 금지, 같은 식기를 함께 이용하게 되는 시식코너 등  자제, 개인 식접시 제공 등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는 위생관리와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 기본 예방수칙을 준수해 시민 스스로가 방역 주체로서 지역사회 감염증 차단에 노력해달라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