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0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 개최

놀뫼신문
2020-01-19

21개 사업단 1,334명 어르신 참여

‘안심방범대’, ‘노(老)랑 커피’ 신설


계룡시는 1월 17일 오전 10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강당에서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이하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7월 개소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계룡시니어클럽(관장 유인화)이 주관한 가운데 최홍묵 시장, 김정수 노인지회장, 권주현 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한 사업 참여 어르신 1,1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이 끝난 뒤에는 어르신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충남교통연구원 고윤경 강사가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법, 건강관리방안 등을 교육했다. 

2020년 노인 일자리사업은 지난해 912명보다 46%가량 증원된 1,334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공공화장실 등의 몰래카메라를 단속하는 ‘안심방범대’, 이동식 카페 ‘노(老)랑커피’사업단이 신설되어 총 21개 사업이 진행된다. 

이동식 카페 ‘노(老)랑커피’ 사업 참여자는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어르신들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일 3~4교대로 유동리 문화‧체육단지 내에서 커피, 전통차 등을 판매한다. 상시 운영 외에도 관내 체육, 문화, 예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 개최 시 직접 현장을 찾아가 운영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자립형 일자리로 자리 잡아 나갈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참여 어르신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활기차고 건강한 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