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제12회 충청애국선열 추모제 개최

놀뫼신문
2019-11-14

 


계룡시가 11월 14일 오전 광복단결결사대 기념탑에서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맞아 제12회 충청애국선열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계룡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분향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충청의 대표적인 애국지사 매헌 윤봉길 의사, 백야 김좌진 장군과 계룡의 독립운동가 한훈, 배영직 선생 등을 비롯한 알려지지 않은 순국선열들의 저항정신과 광복정신을 회고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평범한 이웃의 값진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시민 모두가 고귀한 정신을 이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군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된 11월 17일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한데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