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안산배수지 증설사업 완료

놀뫼신문
2020-05-05

시설용량 2배 증설...대실지구 물 수요 선제 대응


계룡시는 안산배수지 증설사업을 완료했다고 5월 4일 밝혔다.

시는 두마면 대실지구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으로 1만4천여명의 수돗물 수요량 증가가 예상되고, 인근 계룡제2산업단지 내 공장입주시 필요한 1일 870㎥의 상수도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안산배수지 증설사업을 추진했다. 

배수지 시설용량을 기존 4,000㎥에서 8,000㎥로 2배 늘리는 증설공사는 총 40여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지난 2018년 공사에 착수한 후 올해 4월 완공됐다. 

이번 증설사업은 갑작스러운 사고, 작업 등으로 정수장(가압장)에서 급수지역으로 보내는 수돗물 공급이 중단될 경우 단수조치 없이 배수지에서 급수지역으로 비상 급수할 수 있는 시간을 12시간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안정적인 물 공급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