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軍문화축제, 2025년 충남 1품 축제로 선정

놀뫼신문
2024-12-31

외래관광객 유치 및 여행상품 개발 등 지역축제 육성 3억원 확보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개막식 현장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계룡軍문화축제’가 2025년 충청남도 1품(一品) 축제로 선정되어 도비 3억 원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충남도가 지역 대표 축제를 육성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한 결과다.

이에 道축제육성위원회는 2024년 2월부터 현장평가를 완료한 축제 중 시·군별 1개 축제를 평가대상으로 선정, 사업 공모를 통해 각 지자체로부터 2025년 1시·군 1품 희망축제 신청·접수를 받았다.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道축제육성위원회와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평가(20%), 서면평가(30%), 발표PT(50%)를 통해 콘텐츠 차별, 국제적 매력, 친환경, 안전성을 종합 평가하는 등 엄격한 심사가 이뤄졌다. 

계룡軍문화축제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와 동시에 개최되어 국방수도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제에는 해외 27개국 대표단이 참여해 방산기업 계약 및 상담 금액이 약 22조 원에 이르는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축제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계룡軍문화축제가 1품 축제로 선정된 것은 우리시의 자랑이며, 시민이 함께 모아준 축제에 대한 열망의 결실”이라고 말하고 “새해에는 대한민국 대표 軍관련 축제를 위해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