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첫 국외 출장 베네룩스 3국 순방

놀뫼신문
2024-10-28

10월29일~11월6일… 군사박물관 건립 및 정원도시 조성 구상 


이응우 계룡시장이 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베네룩스 3국을 방문한다. 

이번 순방은 민선 8기 출범 후 첫 국외 출장으로, ‘2024 계룡軍문화축제’와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의 성공적인 개최 여세를 몰아 국립군사박물관 건립과 빛과 꽃의 정원도시 조성 등 계룡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응우 시장은 출장기간 동안 네덜란드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하고, 이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국립군사박물관 ▴룩셈부르크 국립군사역사박물관 ▴벨기에 왕립군사역사박물관 ▴주 벨기에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각국 군사박물관의 전시, 운영 현황, 유물 확보 과정, 주요 행사 및 프로그램 등 전반에 걸친 운영 방식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계룡시에 건립될 국립군사박물관 운영의 구체적 방안을 구상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접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룩셈부르크 국립군사역사박물관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룩셈부르크 군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 Korea관’을 운영 중이다. 한국전 당시 사용된 장비와 유품이 전시되어 있어, 계룡시와의 우호 교류 성사 시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민선 8기 공약인 빛과 꽃의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방문국의 생태적 공원녹지와 야간 경관 조명, 지역경제 활성화 접목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브뤼셀에서 추진 중인 ‘10분 도시’ 계획도 살펴보고, 시민 편의와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을 위한 적용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군사박물관 운영 방식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상호 교류를 확대해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논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세계 각국과의 교류를 통해 도시 발전과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