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국방기관 유치 정책토론회 성료... 'K-국방산업 중심지' 도약 기대

놀뫼신문
2024-09-27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26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대한민국 국방수도 완성’을 위한 국방기관 유치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 황명선 국회의원,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김용하 건양대 총장 등 국방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계룡시의 국방기관 유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토론회는 건양대학교 군사과학연구소의 ‘K-국방산업 선도대학 실행전략’ 기조 발표로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추진 및 운영방안, 국방관련 공공기관 유치 방안 등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추진에 대해 숭실대학교 장미정 교수와 충남역사문화연구소 이재준 소장은 계룡시가 국방벨트의 중심지로서 상무정신 고양을 위한 군사박물관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립군사박물관이 대한민국 국군의 역사와 문화를 다음 세대에 전하고, 안보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군사문화유산 통합 플랫폼’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국방관련 공공기관 유치방안에 대한 발표에서는 인접지역인 대전, 논산 등과 연계한 ‘교육 및 R&BD’ 중심의 차별화된 국방기관 유치 전략 등이 논의되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정책토론회에 참여해주신 귀빈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국방관련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계룡시가 명실상부한 K-국방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