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한인회장 박미희, 계룡시 방문

놀뫼신문
2025-04-29

국립 군사미래박물관 건립 협력 논의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4월 28일 박미희 룩셈부르크 한인회장이 계룡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선8기 핵심 공약인 국립 군사미래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벤치마킹 및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해 11월 이응우 시장이 룩셈부르크를 포함한 베네룩스 3국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성격도 함께 지녔다.

시에 따르면 박미희 회장은 지난해 이응우 시장 및 방문단에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계룡시와 룩셈부르크 국립군사박물관 간 업무협약(MOU) 체결에 중추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룩셈부르크 한인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룩셈부르크 참전협회 회장과 유럽한인총연합회 감사직도 겸임하고 있다. 

또한, 태권도와 한국문화 보급, 참전용사를 위한 자선활동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기원, 외교부,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한 바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계룡시 해외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민선8기 핵심공약인 국립 군사미래박물관 건립에 큰 도움을 주신 박미희 회장님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룩셈부르크 국립군사박물관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은 물론, 한국전쟁 관련 유물 기증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