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추석 연휴 비상진료 체계 가동

놀뫼신문
2024-09-11

의료기관·약국 비상 운영, 시민 건강 보호 만전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9월 14일~18일)를 맞아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필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지속하기 위해 시 보건소는 의료기관 4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6개소,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편의점 29개소를 지정·운영한다. 또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연휴 중에도 정상적인 진료가 이뤄지도록 준비를 마쳤다.

진료가 가능한 병원과 약국 정보는 계룡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 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 정보 제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응급의료기관의 위치와 운영 시간도 함께 안내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보건소는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비치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긴급상황 시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비상진료 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씻기, 환기,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지키고, 사람이 많은 밀폐된 실내나 감염취약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