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상반기 626억원 신속집행

놀뫼신문
2020-02-13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 극복  


계룡시는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해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55.5%였던 신속집행 목표율을 60%로 상향조정했다. 

올해 목표액은 총 예산 2,594억원 중 인건비, 사무관리비 등 연중 단계적으로 나눠 집행하는 사업비를 제외하고 신속집행이 가능한 사업비 1,054억원의 60%인 626억원으로 상반기 내 지출할 계획이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하고, 부서 및 사업별 추진계획, 실적관리, 부진부서 대책 보고 등 단계적 보고회를 통해 추진사항을 수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1억 이상 주요사업을 중점 관리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및 일자리사업 집행에 집중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또 긴급 입찰제도, 선금집행 활성화,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정부의 신속집행 관련 지침 및 제도를 적극 활용해 추진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계룡시는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해 2017년부터 3년 연속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