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 환절기 심·뇌혈관 질환 주의 당부

놀뫼신문
2024-10-10


계룡소방서(서장 이동우)는 환절기에 접어들며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심·뇌혈관 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혈관이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심근경색증, 협심증, 뇌졸중 등이 있다. 혈관 내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노폐물이 쌓여 혈류가 원활하지 않게 되면 이러한 질환들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심장질환의 주요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식은땀, 구토, 현기증,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통증이 어깨나 팔 등으로 확산되는 경우가 많다. 

뇌혈관 질환의 경우 몸 한쪽에 마비가 오거나 얼굴이 비대칭이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간단한 문장조차 명확히 말하지 못하는 언어 장애가 동반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증상들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더라도 이는 전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동우 서장은 “심·뇌혈관 질환의 전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 구급차를 이용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