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한석 계룡시민참여연대 대표, 계룡시 광고·홍보예산 집행 의혹 고발

놀뫼신문
2026-10-02

이응우 시장·담당 공무원 2명 피고발…선거법·직권남용 혐의 수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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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석 계룡시민참여연대 대표가 계룡시 행정광고와 홍보영상 제작 예산 집행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응우 계룡시장과 당시 담당 공무원 2명을 충남경찰청에 고발했다.

이 대표는 2일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계룡시는 지난 6·3 지방선거 전후인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언론매체 등을 대상으로 행정광고비를 집행했다. 이 대표는 언론진흥재단 집계자료를 근거로 일부 매체에는 1천만 원 이상의 광고비가 집중된 반면, 다른 지역 언론에는 광고가 집행되지 않거나 적게 배정됐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특정 매체에 대한 광고비 집중이 단순한 홍보 예산 집행을 넘어 선거에 영향을 미치거나 시장의 업적 홍보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광고 매체 선정 기준과 광고비 산정 근거, 내부 결재 과정이 객관적이고 공정했는지도 수사기관이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보영상 제작 사업을 둘러싼 수의계약 과정도 고발 내용에 포함됐다. 이 대표는 특정 업체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계약을 나눠 체결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엄정한 수사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시정광고비와 홍보예산은 시민의 세금으로 집행되는 공적 예산”이라며 “특정 매체나 업체에 대한 부당한 편의 제공, 비판 언론에 대한 배제나 불이익, 선거를 염두에 둔 홍보가 있었는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