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조정 완료…202번·2002번 유지, 302번 신설

놀뫼신문
2026-01-08

대실지구 경유 노선 유지…신도안~엄사~건양대~오월드 직통 노선, 2월 12일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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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번 노선도


계룡시는 기존 202번·2002번 시내버스 노선을 현행대로 유지하고, 신규 시내버스 노선인 302번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시내버스 노선체계 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지난해 7월 1일 시내버스 노선 개편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대실지구 경유 문제와 관련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계룡시는 이후 6개월간 대전광역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기존 노선 유지와 신규 노선 신설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대실지구를 경유하는 202번·2002번 노선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행되며, 시민 교통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신규 노선 302번이 새롭게 도입된다.

신설되는 302번 시내버스는 오는 2월 12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노선은 신도안을 출발해 엄사, 서대전IC, 건양대학교, 복수동을 직통으로 연결하며, 계룡과 대전 주요 거점을 보다 빠르게 잇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노선 신설로 계룡시민들은 대전 지역 주요 지점과의 환승 선택 폭이 넓어지고, 이동 시간 단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302번 노선은 문화·관광시설 접근성을 강화해 시민들의 여가 및 문화 활동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평가된다.

302번 노선에는 계룡시와 대전시가 각각 3대씩 총 6대의 차량을 투입하며, 배차 간격은 30분으로 하루 60회(왕복 기준) 운행된다. 편도 기준 소요 시간은 약 74분으로, 신도안에서 오월드까지의 이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노선체계 조정으로 대실지구 주민들은 기존 노선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신도안·엄사 지역 역시 대전 주요 시설 및 문화 공간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2번·2002번 노선 유지와 신규 302번 노선 신설은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결과”라며 “대전시와의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조정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생활권 변화와 교통 수요를 면밀히 살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