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1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자살예방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생명사랑 문화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충청남도와 계룡시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걱정은 끄고 오늘을 켜세요’라는 표제 아래 진행되었다. 도내 5대 종교 단체와 함께하는 자살예방 퍼포먼스로 행사의 막을 올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1부 행사에서는 계룡시 보건소가 자살예방 사업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어 충청남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를 포함한 5개 유관기관과 개인 7명이 자살예방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가수 V.O.S 박지헌의 감미로운 공연과 매직트리 마술쇼가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다. 더불어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는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이 진행되어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 외에도 우울선별 검사, 스트레스 측정, 생명사랑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걱정 인형 만들기, 키링 만들기, OX 퀴즈,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이 직접 생명사랑을 실천하고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이응우 시장은 “생명은 그 자체로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생명사랑 문화제를 통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가 널리 퍼지길 바라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