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19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개최

놀뫼신문
2019-12-12

내년도 도민참여예산 3533억 원...올해 대비 599억 원 증가


충남도가 12월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19년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는 올해 도민참여예산 운영 실적과 성과에 대해 보고하고, 내년도 추진 사업 및 예산 반영 현황 등을 공유했다. 

도는 내년도 도민참여예산으로 올해 2934억 원 대비 599억 원 늘어난 총 3533억 원을 반영했다. 이 가운데 150억 원은 공모사업, 393억 원은 주민제안사업, 2990억 원은 일반참여예산사업으로 편성했다. 

도는 지난 7∼8월 내년도 도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의 접수 단계부터 컨설팅을 병행하고, 제안사업 설명회를 마련하는 등 도민 참여도를 높여 공모사업 신청 건수는 260건으로 전년 62건 대비 4배 이상, 선정 건수는 61건으로 전년 25건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예산 규모도 전년 68억 원 대비 82억 원 증가한 150억 원 규모로 확대했으며, 도 정책사업과 시·군 소규모 주민밀착사업에 각각 75억 원씩 배정했다. 

한편, 도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 중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민이 요구하는 사업을 반영해 재정 민주주의의 실현을 도모하는 참여 민주주의의 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