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 2025년 작은도서관 컨설팅 추진

2025-02-06

운영 방향 정립·역량 강화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 목표


충남도서관이 도내 공·사립 작은도서관 30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작은도서관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월 6일 밝혔다.

작은도서관 컨설팅은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 중인 작은도서관의 운영 방향을 정립하고 역량을 강화해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규 사업이다.

사업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2∼3월 작은도서관 모집과 컨설팅단 구성을 마친 후 4∼11월 본격적으로 컨설팅을 추진한다.

컨설팅단은 연계된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두 차례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개선 사항을 제안하며 사후 상담도 제공한다. 주요 상담 내용은 운영계획 수립, 예산·인력 관리, 장서 관리, 동아리 운영,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 공모사업 지원 등 전반적인 운영을 포함한다.

충남도서관은 11월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컨설팅 내용을 소개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도서관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전문성을 높여 마을 공동체의 중심이자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