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제359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조례안 등 심의

2025-06-09

도정·교육행정 질의부터 예산 감시·특별위원회 활동까지 활발한 일정 예고

충남도의회 본회의장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가 오는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제359회 정례회를 열고, 충남도청과 교육청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각종 조례안과 안건을 심의한다.

정례회 첫날인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총 11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도정 전반의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한 문제를 짚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11~12일 열리는 제2·3차 본회의에서는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이 진행되며, ▲충남개발공사 운영 실태 ▲생활인구 정책 방향 ▲스마트팜 지원사업의 문제점 ▲천안의료원 운영 등 현안이 집중 점검된다.

교육 관련 현안도 다뤄진다. 의원들은 ▲다문화 학생 교육 시스템 개선 ▲무상교복 지원 정책 ▲학교급식 운영 실태 등에 대한 질의와 함께 충남교육청의 주요 사업에 대해 질의하고, 대안을 촉구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도 조례안 및 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활발히 진행된다.

기획경제위원회는 ▲배달종사자 안전·근무환경 개선 조례안 ▲종이 없는 회의 활성화 조례안 ▲2025년도 제3회 산업경제실 출연계획안 등을 심사한다. 

행정문화위원회는 ▲미취업 청년 면접정장 지원 조례안 ▲사회안전약자 안심물품 지원 조례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검토한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홀로 사는 노인 병원동행서비스 지원 조례안 ▲외국인 요양보호사 육성 지원 조례안 ▲노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등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농수산해양위원회는 ▲해녀 어업 보전 및 육성 조례안 ▲농축산 지역경제 활성화 투자조합 출자 동의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건설소방위원회는 ▲공공건축 진흥 관련 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위원회는 ▲예산절감·낭비 공개 조례안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 지원 조례안 ▲중학교 학교군 및 무시험 입학추첨방식 개정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정례회 기간 중에는 특별위원회 활동도 이어진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지원 특별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며, ‘충청남도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2025년도 소관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결산 승인,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조례안 심의 등 중요한 일정이 집중돼 있다”며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결산 심의를 통해 불필요한 관행적 지출을 개선하고 재정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