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상황실 방문해 현장 대원 격려…소방 대응 강화 당부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는 2월 6일 제357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소방본부의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추진 상황을 청취했다. 이어 119소방 상황실을 방문해 현장 대원들을 격려하며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위원들은 ▲소방정책 추진을 통한 안전한 충남 구현 ▲공동주택·전통시장 피난 및 자율안전관리 강화 ▲풍수해·산불 대응 역량 제고 ▲중증 응급환자 긴급 이송 체계 확립 ▲소방 조직 활성화를 위한 열린 소통 방안 등을 점검했다.

고광철 위원장은 “구급대원 폭행사범에 대한 엄정 처벌과 응급환자 치료 지연 방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청양 충청소방학교의 교육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김기서 위원은 “소방 정책 홍보를 다각화하고 열린 소통 리더십 교육의 피드백을 철저히 분석해달라”며,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줄 것을 요청했다.

조철기 위원은설 연휴 기간 펼친 충남도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격려하면서, "일부 지역의 겨울철 안전대책 홍보 미흡 문제"를 지적하며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홍기후 부위원장은 “중점관리대상 소방 데이터의 전산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화재진압 작전 활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주문했다.

이재운 위원은 “공동주택 피난 안전성 강화를 위해 주민들과 소방계획서를 공유하고 피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인공지능(AI) 기반 119 신고 시스템 도입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윤희신 위원은 “서산공항 추진에 맞춰 소방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의용소방대원 모집 연령제한 개선 검토 및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홍보 강화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