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화폐 경제 선순환 효과 ‘톡톡’

놀뫼신문
2020-05-18

발행 3328억·지역경제 파급 1조 4000억·고용 유발 효과 2636명 


올해 충남 지역화폐 발행액이 3300억 원을 넘어 설 전망이며,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1조 4000억 원 이상으로 분석됐다.

도에 따르면 충남연구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올해 발행할 충남 지역화폐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는 2156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031억 원, 현금 유동성 확보액은 6656억 원, 지역 소득 역외유출 방지액은 발행액과 동일한 3328억 원, 고용 유발 효과는 2636명이다.

도내 충남 지역화폐 가맹 업소는 7만 4334곳으로 전체 대상 업소 9만 6095곳의 77% 수준이다.

시·군별 가맹 업소 및 가맹률은 △천안 4만 6472곳 100% △태안 2795곳 85% △부여 1939곳 81% △논산 2668곳 77% △공주 2011곳 70% 등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지역화폐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경제적 혜택을 주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확대 구축 등을 위해 지역화폐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