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5년 시군 산림관계관 회의’ 개최

2025-02-07

산림정책 성과 공유·탄소중립·임산업 육성 논의


충남도는 2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군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할 산림사업을 시군과 공유하며 성과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박정주 행정부지사, 김영명 환경산림국장, 시군 산림녹지 부서장, 산림조합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계획 보고, 협조 사항 안내, 건의 사항 청취 및 토론이 진행됐다.

도는 올해 △경제림 중장기 육성 △탄소중립 정책 이행 △임산업 육성 통한 소득 향상 △산림휴양·치유 기반 확대 △도시숲·정원 조성 △산불·산사태 예방 등 산림 정책 강화를 위해 총 1,45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군에서는 △임산물재해보험 품목 확대 △밤 작업로 설치기준 마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절차 개선 △밤나무 드론 방제 지침 보완 등 정책 개선을 건의했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을 위해 경제림 육성과 도시숲 조성을 확대하고, 임산물 육성 지원을 강화해 임가 소득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며, “산불·산사태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여 도민 안전을 지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