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기경위, AI·투자·경제 정책 점검

2025-02-07

외국인 통계·해외 투자·AI 인재 양성 등 주요 현안 논의

해외 사무소의 실질적 역할 강화, 해외 판촉 사업의 효율적 운영 강조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는 2월 7일 제357회 임시회 3차 회의에서 AI데이터정책관, 투자통상정책관, 충남경제진흥원의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투자통상정책관 소관 출연계획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충남의 외국인 비율이 증가하는 만큼, 정확한 통계를 기반으로 교육·산업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15개 시·군 및 교육청과의 데이터 공유 및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해외 사무소별 특화 사업비 운영이 충남 제품의 해외 홍보·판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존 수출 기업보다 신제품 개발 및 첫 수출 기업을 우선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해외 활동 시 문화재 환수 기회를 함께 모색해야 한다”며, 충남의 투자·통상 활동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제도적 기반 마련을 주문했다.

이정우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충남산 김이 K-푸드 열풍 속에서도 과잉 생산으로 폐기되는 문제가 있다”며, 수출 연계 방안 마련과 무역사무소별 탄력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도훈 위원(천안6·국민의힘)은 “충남의 미래를 위해 AI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도민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과 청년창업사관학교 연계를 통한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지민규 위원(아산6·무소속)은 “데이터 분석에 AI를 활용할 경우 보안 문제가 우려된다”며, 외부 업체 활용 시 보안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