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 안심식당 운영 지자체 평가’ 전국 1위

놀뫼신문
2025-01-10

홍보 등 5개 분야 9개 항목 실적 모두 우수…장관상 수상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 안심식당 운영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월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정 및 관리, 홍보 등 5개 분야 9개 항목의 실적을 기준으로 상대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충남도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최고 평가를 받았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고자 2020년 도입된 제도다. 지정된 업소는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등 필수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충남도 내 안심식당은 2024년 말 기준 4,740곳으로, 해당 업소에 대해 연 2회 지도점검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도는 지정된 업소에 위생물품을 지원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안심식당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쇼츠(Shorts) 영상 배포를 통한 홍보를 강화해 안심식당 제도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성만제 보건복지국장은 “안전한 식사문화를 정착시키는 동시에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침체된 외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