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2024년 지방자치 정책대회 성황리에 개최

놀뫼신문
2024-11-30

풀뿌리 현장에서 검증된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단체장이 직접 발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미경 은평구청장)가 11월 29일 국회 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2024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지방자치 30주년을 앞두고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을 알리고,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미경 협의회장을 비롯해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수석부회장), 박승원 광명시장(사무총장) 등 총 21명의 기초단체장이 참석했다. 또한 1·2대 협의회장을 역임한 황명선, 염태영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김미경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 지방자치 30주년을 앞두고,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은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들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정책대회를 통해 지방자치의 내실을 더욱 다지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인 시대”라며, “국민들의 삶과 일상에서 실질적인 분권화를 이루는 국민주권 시대가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정책발표 세션에서는 박우량 신안군수가 ‘신재생 에너지 이익공유제’를,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성북형 지방자치 운영’을 소개하는 등 총 18명의 단체장이 각 지역의 우수 정책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전국 60개 기초지자체가 가입한 행정협의회로, 매년 지방자치 정책대회를 통해 지자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