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촌공간 정비사업’ 공모 선정… 국비 23억 원 확보

2025-02-10

당진시 신평면 초대리·남산리 지구 정비 추진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공간 정비사업’ 공모에 당진시가 선정돼 국비 23억 원을 확보했다고 2월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난개발과 농촌소멸에 대응해 농촌의 삶터·일터·쉼터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당진시는 2028년까지 총 45억 원을 투입해 신평면 초대리·남산리 지구의 축사·폐축사를 철거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도내 11개 지구에 총 1000억 원을 투입해 농촌 마을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축사·빈집·폐공장 등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는 정주 여건 개선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