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놀뫼신문
2025-01-12

‘안전한 충남’ 등 6대 분야 16개 과제 중점 추진


충남도는 1월 13일부터 31일까지 도민과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재난·재해 예방 △민생경제 회복 △지역상권 활성화 △소외 이웃 나눔 분위기 조성 △빈틈없는 의료체계 △깨끗한 환경 조성 등 6대 분야, 16개 과제로 구성됐다.

재난·재해 예방 분야에서는 겨울철 안전사고와 대설·한파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특별 관리한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명절 성수품 가격을 집중 관리한다. 또한 가격표시제·원산지 표시·위생 실태 점검으로 물가 안정과 공정 거래를 지원한다. 설 연휴 기간 방문 가능한 관광지 홍보에도 힘써 관광객 유치를 추진한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는 온라인 쇼핑몰 ‘농사랑’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 및 중소기업 노동자에 대한 자금 지원도 병행한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민간과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30일까지 운영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확산한다.

의료 및 방역 분야에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을 운영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설 연휴 기간 불법 환경오염 단속 및 쓰레기 처리 대책을 마련하고, 생활 민원을 신속히 해결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각종 불편 신고는 120충남콜센터를 통해 접수받는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220만 도민과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적극 가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