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국제테니스장 조성 본격화… 2027년 완공 목표

2025-02-11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비… 충청권 유일 국제 규격 테니스장 

충남국제테니스장(가칭)조성사업_조감도


충남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위한 ‘충남 국제테니스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설계·시공 일괄 입찰을 통해 계룡 컨소시엄을 실시설계 적격업체로 최종 선정했다고 2월 11일 밝혔다.

충남 국제테니스장은 내포신도시 대학용지 내 5만 555㎡ 부지에 총 817억 원(국비 206억 원, 도비 611억 원)을 투입해 건립되며, ▲3,000석 규모 센터코트 1면 ▲1,000석 규모 쇼코트 1면 ▲500석 규모 실내코트 4면 ▲경기코트 8면 및 연습코트 2면 등 총 16면의 테니스장이 조성된다.

이번 국제테니스장 건립으로 국내·국제 대회 유치가 가능해지고, 경기 이후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체육·문화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이달 중 우선 시공분 착공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올 하반기 본공사 착공, 2027년 대회 준비 기간 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충청권 유일의 국제 규격 테니스장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