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 이상근 도의원, 공영주차장 확충·스마트 주차관리 도입 촉구

2025-02-04

"내포신도시 주차난 심각…종합대책 마련 시급"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2월 4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내포신도시의 심각한 주차난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상근 의원은 “내포신도시가 충남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주차난이 도시 경쟁력을 저해하고 있다”며 “특히 중심상가 지역은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불법주차와 교통 혼잡이 일상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홍성군 홍북읍의 차량등록대수는 1만 9,398대로 1년 새 1,951대가 증가했으나, 공영주차장은 674면에 불과해 차량 30대당 1면 수준이다. 이는 인근 홍성읍(10대당 1면)과 비교해도 현저히 부족한 수치다.

이에 이상근 의원은 ▲IoT 기반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 도입(단기) ▲중심상가 인근 500면 규모 공영주차타워 신설(중기) ▲순환버스 증차 및 공공자전거 시스템 도입(장기) 등의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현재 인구 4만 명에도 주차난이 심각한데, 2026년 6만 명, 2030년 10만 명까지 늘어나면 도시 기능이 마비될 것”이라며 “충청남도의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