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계룡시·예산군 ‘2024 음식문화개선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놀뫼신문
2024-11-30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대회’ 개최…우수사례 공유·확산


충남도는 ‘2024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대회’에서 계룡시와 예산군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1월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지회가 주관해 28일부터 29일까지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개최됐으며, 민관이 협력해 추진한 음식문화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 및 15개 시·군 공무원, 외식업지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특강 ▲특수 시책 결과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계룡시와 예산군은 △위생등급제 지정 △식품위생업소 시설 개선 자금 융자 △식중독 발생률 관리 △안심식당 지정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음식문화 개선을 통해 도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보령시와 아산시 소속 공무원 2명은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계룡시와 예산군이 올해 추진한 음식문화 개선사업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지회 아산시 지부도 사업 추진 결과를 발표했다.

특강에서는 ▲조유진 대한적십자사 직원이 ‘안전사고 대비 심폐소생술’ ▲노한장 청운대 교수가 ‘건강한 유언, 상속, 증여’ ▲김옥희 태안군어린이급식관리센터장이 *‘식품안전과 영양’*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했다.

이헌희 충남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이번 대회는 음식문화 개선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충남의 음식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믿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과 음식문화 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