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물 부족 국가 싱가포르의 수자원 재활용·담수화 기술 주목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댐 ‘마리나 배리지(Marina Barrage)’를 찾아, 물 부족 국가의 선진 물 관리 시스템과 재활용 기술을 직접 살폈다.
5월 9일 싱가포르 일정을 마무리하기 전 마리나 배리지를 방문한 김 지사는 싱가포르 수자원청(PUB)의 케빈 코 기술교류총괄 등 관계자들로부터 현지의 수자원 확보 및 효율적 관리 방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싱가포르는 연평균 강수량이 약 2400㎜로 우리나라(1306.3㎜)보다 두 배에 가깝지만, 천연호수와 지하 대수층이 부족해 생활용수의 80%를 말레이시아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나머지 20%는 17개 저수지, 해수담수화, 그리고 ‘뉴워터(NEWater)’라는 정화 재활용수를 통해 충당한다.
특히 뉴워터는 생활 하수 등을 고도 정화 처리해 산업용수로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싱가포르의 자립적인 물 공급 기반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지사가 찾은 마리나 배리지는 2008년 5개의 강이 만나는 해협에 건설된 1.6㎞ 길이의 대규모 댐으로, 식수 공급과 홍수 조절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으며 국민 여가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마리나 배리지에서 김 지사는 △상수원 확보 방식에 따른 비용 차이 △가뭄 시 대체 수원 확보 방안 △담수화 기술 적용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고, 마리나 배리지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또한 물 관리와 재활용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감안, 추후 천수만 부남호 등 도내 담수호 오염수에 대한 해법 모색을 위해 협업하는 방안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극심한 물 부족 국가 싱가포르의 수자원 재활용·담수화 기술 주목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댐 ‘마리나 배리지(Marina Barrage)’를 찾아, 물 부족 국가의 선진 물 관리 시스템과 재활용 기술을 직접 살폈다.
5월 9일 싱가포르 일정을 마무리하기 전 마리나 배리지를 방문한 김 지사는 싱가포르 수자원청(PUB)의 케빈 코 기술교류총괄 등 관계자들로부터 현지의 수자원 확보 및 효율적 관리 방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싱가포르는 연평균 강수량이 약 2400㎜로 우리나라(1306.3㎜)보다 두 배에 가깝지만, 천연호수와 지하 대수층이 부족해 생활용수의 80%를 말레이시아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나머지 20%는 17개 저수지, 해수담수화, 그리고 ‘뉴워터(NEWater)’라는 정화 재활용수를 통해 충당한다.
특히 뉴워터는 생활 하수 등을 고도 정화 처리해 산업용수로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싱가포르의 자립적인 물 공급 기반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지사가 찾은 마리나 배리지는 2008년 5개의 강이 만나는 해협에 건설된 1.6㎞ 길이의 대규모 댐으로, 식수 공급과 홍수 조절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으며 국민 여가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마리나 배리지에서 김 지사는 △상수원 확보 방식에 따른 비용 차이 △가뭄 시 대체 수원 확보 방안 △담수화 기술 적용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고, 마리나 배리지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또한 물 관리와 재활용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감안, 추후 천수만 부남호 등 도내 담수호 오염수에 대한 해법 모색을 위해 협업하는 방안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