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규 도의원 대표발의 ‘중장년 일자리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2025-02-11

경제활동 지원 강화… 중장년 경력 활용 기반 마련 


충남도의회는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중장년 일자리 지원 조례안’이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2월 11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인구구조 변화와 기대수명 연장에 따른 중장년층의 경제활동 필요성을 반영해, 경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4년마다 ‘충청남도 중장년 일자리 지원계획’ 수립·시행 ▲중장년 취업·창업 실태조사 및 지원사업 추진 ▲직무교육, 직업훈련, 인턴십, 경력 활동 지원 등이다. 또한, 중장년 일자리 기관 및 관련 단체와 연계하여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근거도 포함됐다.

지민규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단순히 중장년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장년이 쌓아온 경력과 경험이 지역사회와 경제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가며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19일 제3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